🧴2025 오송뷰티박람회 리뷰 – 청주 오스코에서 본 코스메슈티컬과 K-뷰티 산업의 미래

올해 9월 새롭게 개관한 청주 오스코(OSCO)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오송뷰티박람회.

코스메슈티컬과 글로벌 교류로 본 K-뷰티 산업의 방향성이 분명하게 드러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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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새롭게 개관한 청주 오스코(OSCO)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오송뷰티박람회는 전문 컨퍼런스와 해외 수출 상담회, 뷰티 체험 프로그램,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어우러지며 산업과 대중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박람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국내외 뷰티기업의 부스는 물론, 피부진단 체험존, 신제품 테스트존, 청년창업관 등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현장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단연 산업 트렌드를 다룬 전문 컨퍼런스였습니다. 특히 올해 주제였던 ‘Cosmeceutical(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 산업이 단순한 미용을 넘어 과학적 근거와 기술 중심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피부 생리학, 바이오소재, 기능성 성분 등 연구 중심의 발표들이 이어졌으며, 전문가들은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북미 중심에서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한국 브랜드의 기술력, 원료, 스토리를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오송뷰티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오송뷰티박람회는 “산업의 전문성”과 “소비자의 참여”가 공존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청주 오스코(OSCO) 컨벤션 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새로운 K-뷰티 산업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화장품 산업은 과학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가 보여준 연구 중심의 흐름과 글로벌 교류의 확장은, K-뷰티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가 앞으로도 한국 뷰티 산업이 기술과 신뢰로 성장해 나가는 중심 무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